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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9년 11월 9일 23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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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2점 앞선 절체절명의 순간. 삼성 고참 센터 이창수는 마지막 공격을 노리던 신세기 우지원의 패스를 가로채 1승 이상의 값진 승리를 지켜냈다.
9일 프로농구 99∼2000시즌 삼성―신세기의 경기가 벌어진 수원체육관.
경기에 앞서 지난달 교통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고 김현준삼성코치의 추모식과 영구결번식이 진행됐다.
삼성의 용병 헌터는 종료 5분여전 레이업슛에 이은 추가자유투를 성공시켜 73―73 동점을 만들더니 또다시 레이업으로 75―73으로 역전을 시켰다.
이어 문경은과 헌터의 3점슛, 주희정의 미들슛으로 2점 앞선 삼성은 종료직전까지 점수를 지켰다.
한편 안양 대림대체육관에서 열린 LG세이커스―SBS스타즈의 경기에서는 양희승(21득점 7리바운드) 박훈근(19득점 9리바운드) 박규현(6득점 2어시스트) 등 토종스타들이 맹활약한 LG가 78―71로 승리했다.
〈안양·수원〓권순일·전 창기자〉stt7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