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창작 심리극 ‘강남역 네거리’/의사마저 정신병자로

  • 입력 1999년 9월 8일 19시 24분


‘강남역 네거리’는 전문예술학회 ‘집현전’이 만드는 창작 심리극. 사이코드라마의 진지한 메시지와 메탈 뮤지컬의 강한 흥분이 결합됐다. 서울 동숭동 강강술래 소극장에서 30일까지.강남역 네 거리의 오피스텔 골목의 교수, 룸살롱 골목의 호스티스, 학원가 골목의 기타리스트, 뉴욕제과 뒷골목의 여고생…. 모두 정신병으로 병원으로 넘겨지지만 그들을 치료하던 의사마저 정신병자가 된다. 1만2000∼1만5000원 02―747―7492

〈전승훈기자〉raph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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