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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9년 4월 1일 07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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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지난해 연봉 8천5백만원보다 두배 이상, 최근 연봉 계약을 마친 ‘독수리’최용수(LG)의 2억1천만원보다 1천만원이 많은 액수.
김병지는 지난해 팀의 아디다스컵 우승 및 정규리그, 축구협회(FA)컵 준우승을 차지하는데 결정적인 공헌을 했고 정규리그 플레이오프 포항전에서는 국내 프로축구 사상 처음으로 골키퍼가 골을 넣는 진기록을 남겼다.
그는 또 지난달 28일 브라질대표팀과의 친선경기에서도 히바우두의 결정적인 슛을 동물적인 감각으로 선방, 세계최강 브라질에 한 골도 내주지 않으며 한국의 1대0 승리를 주도해 세계적인 스타로 떠올랐다.
〈배극인기자〉bae215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