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출장 탁아」 3시간 1만5천원선

  • 입력 1998년 12월 20일 19시 37분


연말연시 부부 모임 등 각종 모임은 많은데 아이 맡길 데가 마땅찮아 고민. 이럴 땐 베이비시터가 집에 와 아이를 돌봐주는 ‘방문탁아’를 이용해 볼 만하다. 대부분 회원제로 운영. 연회비 5만원을 내면 아이를 3시간 맡기는데 1만원 정도. 비회원도 이용할 수 있으나 회원보다 비용이 더 든다. 하루 전 예약이 보통. 오후 11시 이후까지 아이를 맡길 때는 별도로 교통비 5천∼1만원 추가.

▼아이들세상(02―516―6566∼8)〓3년전 국내 처음으로 문을 연 이래 서울 10곳 등 전국 20여개 체인망. 아이의 일과를 메모해주는 리포트제가 특징. 비회원은 기본 3시간에 1만5천원. 1시간 초과마다 5천원. 주말체육과 답사여행 프로그램도 마련.

▼놀이친구(02―3471―1212)〓5월 경기 일산에 사는 주부 3명이 모여 문을 연 이래 올해 서울에도 체인점을 마련. 출장지역은 서울 일산 부천 분당까지. 비회원은 기본 2시간에 1만5천원, 1시간 초과마다 7천원씩. 민속놀이 프로그램이 특징.

▼사랑방아이들(02―430―0119)〓서울지역만 출장. 비회원은 기본 3시간에 1만5천원. 1시간 초과마다 5천원. 하루전 예약. 일요일은 쉰다.

▼프리맘(02―424―2277)〓출장은 서울 인천 분당 일산 용인수지 의정부. 비회원은 기본 3시간에 1만5천원. 1시간 초과에 3천원씩.

〈윤양섭기자〉laila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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