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29일 「심장병 예방-치료」무료 시민강좌

  • 입력 1998년 10월 27일 19시 29분


대한순환기학회 주최, 동아일보사와 ㈜명인제약 후원으로 29일 오후2∼5시 서울힐튼호텔에서 열리는 ‘심장병의 예방과 치료 시민강좌’엔 한양대의대 이방헌교수의 ‘고혈압과 합병증’ 외에도 4개의 강좌가 열린다. 다음은 강좌 내용.

▼협심증과 심근경색증〓심장과 연결된 관상동맥의 혈관이 좁아지는 협심증과 혈관이 막혀 심근의 일부가 파괴되는 심근경색증.

요즘 30, 40대 환자가 늘고 있는 두 질환의 예방 및 치료법을 가톨릭대의대 김재형교수가 강의.

▼스트레스와 심장병〓미국 존스홉킨스대의 최근 연구에 따르면 심장병의 75%가 스트레스와 관련이 있다.

특히 정력적이고 경쟁을 좋아하는 스타일이 스트레스로 인한 심장병에 걸리기 쉽다. 강사는 고려대의대 오동주교수.

▼부정맥에 대한 상식〓정상인의 맥박은 1분에 60∼1백번. 맥박이 이보다 느리거나 빠른 경우, 또는 불규칙적으로 뛰는 것이 부정맥. 순환기 이상의 신호다.원인과 증세에 따라 진단과 치료법이 다양. 서울대의대 최윤식교수.

▼심장마비를 예방하는 생활요법〓일반인은 심장발작의 흉통과 소화기 질환의 흉통을 구별하기 힘들어 심장발작을 소화기계통의 이상으로 여겨 ‘큰일’을 당하기 쉽다.

15분 이상 숨이 막히고 앞가슴이 조이는 듯 아프면 심장발작일 가능성이 크므로 즉시 앰뷸런스를 불러야 한다.

대부분 운동 후나 무리했을 때 가슴이 조이는 듯 아프다가 가라앉는 전조(前兆)증세를 보인다. 연세대 원주의대 최경훈교수.

〈이성주기자〉stein3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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