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는 교통혼잡과 주민불편.
두구동 부산영업소(요금소)의 경우 도심과 가까워 구서1동∼영업소 구간 고속도로 진입차량의 정체현상이 심각하다는 것. 이 여파로 도심 간선도로인 금정로까지 심하게 막힌다는 것이다. 주민들은 노포동 인터체인지 설치계획과 연계해 경남 양산군과 부산의 경계지점으로 요금소를 이전시켜달라고 요구했다.
또 선동사무소 앞과 두구동 영락공원∼신천교, 구서1동 브니엘고∼금담마을의 통과박스는 폭과 높이가 3m밖에 안돼 교통불편이 크다며 폭 6m, 높이 4.5m로 확장을 요구하고 있다. 주민들은 통과박스가 지하차도 수준으로 확대되어야 시내버스 노선도 신설되고 농·공산물 수송차량 및 트랙트 등 농기계가 통과할 수 있다며 불편해소를 요청했다.
한편 도로공사측은 “경부고속도로 부산∼언양 36.3㎞ 구간 왕복 6차선 확장공사 설계에 가능한한 주민요구를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부산〓조용휘기자〉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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