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편지]아오시마 후미코/적십자성금 납부 이웃사랑을

입력 1998-10-06 20:01수정 2009-09-24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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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남편을 만나 5년째 한국에서 살고 있다. 얼마 전 적십자회비를 납부하라는 고지서를 받았다.

안내장을 포함해 모두 다섯장이 배달됐다. 모금방식이 자율납부제로 변경돼 납부를 희망하는 금액이 적힌 종이를 선택, 납부하면 된다는 설명이다.

일본도 매년 5월이면 적십자회비를 모금하고 있는데 지역마다 모금위원들이 가정을 방문해 회비를 걷거나 회비납부를 권장하고 있다. 적지 않은 일본인들이 이러한 모금방법에 불만을 갖고 있지만 취지를 잘 알기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한국 속담에 기쁨은 나눌수록 커지고 슬픔은 나눌수록 줄어든다는 말이 있다. 모두가 어려운 때이지만 적십자회비와 같은 성금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해 나간다면 한국의 경제위기도 곧 극복될 것이다.

아오시마 후미코(주부·경기 의정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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