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편지]한희남/PCS 통화시간 표시 개선을

  • 입력 1998년 10월 6일 20시 01분


PCS단말기의 화면에는 각종 정보가 표시되는데 중요한 기능중 하나가 통화시간 표시이다. 그런데 단말기를 사용해 보면 상대방이 응답한 뒤 실제 통화하는 시간이 표시되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을 호출하고 나서 접속을 기다리는 시간도 통화시간으로 표시되고 있다.

한국통신 프리텔에 전화요금 계산을 문의해 보니 전화요금은 단말기의 통화시간 표시와는 관계없이 실제 상대방이 응답, 통화한 시간만 부과된다고 한다. 그것이 사실이라면 단말기에는 실제 요금이 부과되는 시간 외에 거품시간이 포함되어 있는 것이다.

PCS 단말기 생산회사에선 실제로 상대방과 통화하여 요금이 부과되는 시간만 단말기에 통화시간으로 표시되도록 개선하여 이용자에게 혼란을 주는 일이 없도록 했으면 한다.

한희남(회사원·인천 서구 가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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