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가이드/20일]

  • 입력 1998년 9월 18일 19시 04분


▼시사매거진2580〈MBC 밤9·45〉

원칙적으로는 공무원은 국민의 종이고 시민은 왕이다. 하지만 공무원은 상전이다. 무엇이 권리인지조차 모르고 살아왔던 민초들이 공무원을 상대로 작은 권리 찾기에 나섰다. 잘못 부과된 세금 몇천원을 돌려받기 위해 수십만원을 쓰며 땀흘리는 시민들을 만나본다.

▼황수관의 호기심 천국〈SBS 오후6·00〉

TV리모컨, 자동문…. 눈에 보이지 않는 적외선이 생활에 주는 도움은 한두가지가 아니다. ‘음지에서 양지를 움직이는’ 적외선의 실체, 적외선 센서의 작동원리를 낱낱이. 또 반딧불 밑에서 책을 읽을 수 있는지, ‘형설지공’(螢雪之功)의 현실성을 실험해보니….

▼일요일 일요일 밤에〈MBC 오후6·50〉

새로운 코너로 새단장했다. 병원을 찾아가 산모가 신생아를 분만하기까지의 과정을 함께하는 ‘탄생을 축하합니다’. 부부간의 재미있는 사연을 소개하는 ‘쇼 부부싸움 콘테스트’. 시골분교 선생님과 아이들의 가슴따뜻한 이야기를 그리는 시트콤 ‘감자골 아이들’….

▼그것이 알고싶다―발, 생명의 비밀지도〈SBS 오후7·00〉

우리의 발은 얼마나 혹사당하고 있는 걸까? 예쁜발 콘테스트에서 대상을 받은 사람과 보통 직장인의 발을 비교해보니…. 평생동안 지구 네 바퀴 반을 걷고 매일 8t 트럭 4대분의 힘을 지탱하는 우리의 발. 그 ‘제2의 심장’을 보호할 방법은?

▼일요초청특강―신영복 성공회대학 교수〈EBS 오후12·50〉

오랜 감옥생활에도 불구하고 삶과 세상에 대한 따뜻한 시선을 잃지 않은 신영복교수. 88년 출소한 후 대학강단에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신교수가 현단계 자본주의 질곡의 원인과 해법을 제시한다. 오랜만에 양심적 지식인의 목소리를 들을 기회.

▼마리아와 여인숙〈DCN 채널22 오전11·00〉

선우완 감독, 심혜진 신현준 주연. 97년작. 해변가의 여인숙을 배경으로 사랑과 음모, 배신을 그린 에로틱 영화. 지능이 약간 모자란 기태와 독서가 유일한 낙인 기목 형제가 운영하는 해변가의 낡은 여인숙. 어느날 명자와 그녀의 어린 딸 마리아가 찾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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