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말 말]『요즘엔 「밤새 안녕하셨느냐」고 인사한다』

  • 입력 1998년 9월 3일 19시 30분


▼요즘에는 ‘밤새 안녕하셨느냐’ 하고 인사를 나눈다(한나라당 한 당직자, 3일 자고 일어나면 한명씩 한나라당의원이 ‘표적사정’에 걸려들고 있다며).

▼요즘 우리 당 국회의원에게 걸려오는 전화는 탈당을 권유하는 전화거나 검찰에 출두를 요구하는 전화다(김광원 한나라당 제1정책조정실장, 3일 주요당직자회의에서).

▼이것은 처녀성과 같아서 한번 잃고나면 끝이다(앵도 수에즈은행 홍콩경제연구소 마이클 테일러 수석연구원, 홍콩달러화 가치방어를 위해 홍콩당국이 시장에 개입해 국제금융센터로서 홍콩의 대외적 명예를 실추시켰다며).

▼옐친대통령이 하원을 해산하려 할 경우 91년과 같은 국민봉기가 초래될 수 있다(알렉산드르 레베드 전 러시아 국가안보위원회서기, 보리스 옐친대통령이 빅토르 체르노미르딘의 총리 인준을 거부하고 있는 하원을 해산할 것이라는 소문이 나돌고 있는데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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