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道, 8천억규모 지방채 발행

  • 입력 1998년 8월 28일 09시 58분


충남도는 2001년까지 각종 사업에 총 7조3천8백71억원이 투자될 것으로 보고 이중 8천여억원은 지방채를 발행, 충당키로 했다.

27일 충남도에 따르면 2001년까지 △농림수산부문 2조1백34억원 △지역경제부문 1조4천9백7억원 △지역사회개발부문 1조2천5백73억원 △보건사회부문 8천80억원 등이 투자될 전망이다.

도는 대부분 사업은 재원마련이 가능하나 7천9백67억원은 조달방법이 없어 7천5백27억원은 원리금 상환이 가능한 지방채 발행으로 충당할 계획이다.

지방채 발행을 활용해 추진할 사업은 △도로확장 △의료원 신축 △계룡청사 신축 등이다.

도는 또 택지 및 시가지개발사업(예산 2천53억원)과 국제꽃박람회장 건립사업(1백30억원) 등도 지방채 발행을 통해 예산을 조달키로 했다.

이밖에 백제역사 재현단지 조성사업(1천6백74억원)과 아산테크노컴플렉스단지 조성사업(2천50억원) 등은 민자를 유치할 방침이다.

〈대전〓이기진기자〉doyoce1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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