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트라이트]阿축구단체 「오심」제소에 FIFA『불가』

  • 입력 1998년 6월 30일 20시 07분


98프랑스월드컵에서 심판 판정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국제축구연맹(FIFA)은 녹화테이프를 통한 판정 번복은 불가하다는 입장을 재천명.

제프 블래터 FIFA 차기회장은 30일 “녹화테이프를 재확인해 경기 결과를 번복할 여지는 전혀 없다”며 “특히 아프리카 출전팀의 탈락을 심판의 잘못으로 돌리면 안된다”고 강조.

한편 프랑스에 본부를 둔 ‘전 아프리카축구선수연합’이라는 단체는 브라질과 노르웨이의 A조 예선경기에서 노르웨이에 페널티킥을 줘 노르웨이가 승리함으로써 아프리카의 모로코가 16강 진출에 실패했고 B조 예선 카메룬 대 칠레전에서도 카메룬의 두번째 골을 오프사이드로 판정, 무효화해 카메룬을 탈락시킨 의혹이 있다며 파리 지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했었다.

〈파리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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