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２００２월드컵］「붉은악마」 경기장 신축 홍보행진

한국 축구대표팀을 응원하는 「붉은 악마」는 26일 오후 서울 종로2가 코아빌딩앞에서 회원 3백여명과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월드컵축구장 건설 홍보 한마당」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신동일 고문의 취지설명에 이어 신인철 회장 및 신문선 MBC해설위원 등이 연사로 나와 정부에 대해 상암동 주경기장 건설을 당초 계획대로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이어 회원들은 「축구장 건설해야 한국축구 미래있다」는 등의 내용이 적힌 플래카드를 들고 명동까지 거리행진을 벌이면서 시민들에게 유인물을 배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