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편지]정조영/월드컵 주경기장,수원전용구장 활용을

  • 입력 1998년 4월 10일 07시 37분


월드컵 개막전이 현재 건설중인 인천 문학종합운동장에서 열리게 될 모양이다. 결국 축구전용구장에서 월드컵 개회식이 열리지 못하는 것인가. 정부 당국은 건설중에 있는 수원 축구전용구장을 2002년 월드컵 주경기장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기 바란다.

6만5천석으로 증축하는 추가 공사비용은 삼성그룹 축구협회 수원시가 공동부담하면 될 것이다.

그리고 정부에서 2002년 월드컵 개회식 전까지 분당선 오리역에서 수원역까지 전철을 연장하고 도로 확장 공사를 한다면 연인원 1백만명 이상의 실업자에게 일자리를 줄 수 있다.

또 현재 수원 신갈 풍덕천사거리 죽전휴게소 앞 고속도로까지의 심한 교통체증현상을 완전 해소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에도 엄청난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이다.

정조영(경기 과천시 별양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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