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거리]호암미술관 「아미타展」

  • 입력 1998년 3월 11일 20시 10분


아미타불. 무량(無量)한 빛과 생명을 가진 부처. 삼국시대부터 고려와 조선에 걸쳐 지속적으로 제작된 아미타미술의 흐름을 보여주는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경기 용인 호암미술관(에버랜드 옆)의 ‘극락왕생의 염원을 담은 미술―아미타전’. 불상 불화 사경 전적 불구 등 아미타여래를 숭앙하기 위해 제작된 불교미술품 42점이 전시되고 있다. 이 중에는 ‘금동신묘명삼존불’ ‘아미타삼존도’ ‘금동관음보살입상’ 등 국보3점과 ‘수월관음도’ ‘지장도’ 등 보물5점도 포함돼 있다. 우리 역사의 저변에 흐르는 불교문화와 전통미술에서 차지하는 불교미술의 위상을 살펴볼 수 있다. 8월30일까지 오전 10시∼오후 6시 월요일휴관 어른 3천원, 학생 2천원. 0335―20―1801,2

〈송영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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