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밸리 테크노파트 등이 들어서게 될 송도신도시 조성사업이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인천시 공영개발사업단은 10일 올해 송도신도시 1,2,4공구 매립공사에 투자할 1천5백69억원 중 9백억원의 재원조달이 불투명하다고 밝혔다.
시는 택지지구의 용지매각대금 1천5백억원을 송도신도시에 투자하려 했으나 부동산 경기의 위축으로 6백억원만 처분한 상태다.
시는 이에 따라 신도시내 4백억원 규모의 부동산을 공사대금으로 지불하고 5백억원은 차입키로 했다.
〈인천〓박희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