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캠퍼스 산책

  • 입력 1998년 2월 3일 08시 57분


▼…올해 인하대 편입학 원서마감 결과 2학년 평균 10.5대1, 3학년은 6.9대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2백57명 모집에 2천6백99명이 지원한 2학년의 경우 영문과가 22.7대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3학년은 2백26명 모집에 1천5백67명이 지원했고 최고 경쟁률을 보인 학과는 건축공학과로 22.8대1이었다. 경영학부는 2,3학년 모두 20대1을 웃도는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학사편입의 경우 5명을 뽑는 의학과에 67명이 지원하는 등 모두 16개 학과에 1백18명이 지원했다. 편입학시험은 3일 필답 및 면접고사(의학과만 해당)로 치러지며 합격자는 11일 오전 11시 교내 게시판에 공고된다. ▼…인하대 5호관 미술교육과에 설치돼 있는 컴퓨터 핵심부품이 도난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최근 미술교육과 컴퓨터 8대의 메모리칩이 모두 없어져 컴퓨터가 껍데기만 남게 되자 학생들이 울상을 짓고 있는 것. 학교측은 이에 따라 도난사고 재발방지를 위해 컴퓨터가 설치된 모든 학과 사무실에 방범창살을 설치하기로 했다. ▼…인천지역 외국인 근로자나 교포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치는 한국어 강좌가 다음달 인하대 사회교육원에 개설된다. 회화 문법 강독의 3개 분야로 나누어 진 이 강좌의 학습비는 학기당 24만원으로 다른 대학에 비해 비교적 싼 편. ▼…가톨릭대는 올 신입생 가운데 실직자 자녀를 대상으로 한 특별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지난해 휴학, 학점미달 등으로 아직 집행하지 못한 장학금 1억9천여만원을 확보한 가톨릭대는 이를 최근 일거리를 잃은 부모를 둔 신입생들에게 우선 지급할 방침이다. 실직자 자녀는 3월1일부터 학과장과 부총장 면담을 통해 자격이 확인되는 대로 장학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인천·부천〓박정규·이명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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