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책]언론인 부지영씨 「일본,또 하나의 한국」발간

  • 입력 1998년 1월 30일 19시 59분


일본어는 한국어의 도쿄 사투리, 일본은 외국이 아니라 경상도 옆 ‘일본남북도(道)’. 저자는 독도가 우리땅인 정도가 아니라 일본땅이 모두 우리땅이라고 주장한다. 나아가 일본이 한국으로 보일 수밖에 없는 이유를 한국과 일본, 때로는 서양 학자의 논문자료 등을 근거로 보여준다. 가령 일본말 ‘아사히(朝日)’는 아침을 뜻하는 고대한국어 ‘아사’(‘아사달’의 경우)와 ‘해’의 사투리인 ‘히’가 합쳐진 말이다. 마찬가지로 ‘히다치(日立)’는 ‘해돋이’, ‘시미즈(淸水)’는 ‘샘물’의 도쿄식 사투리다. 결론삼아 한국과 일본어는 컴퓨터 용어를 빌리자면 버전(판)만 다를 뿐 MS―DOS상의 호환파일(고대한국어―중세한국어)이라는 것이다. 한국과 일본간에 얽힌 여러 얘기들을 현직 언론인답게 쉬운 말로 설득력있게 전개하고 있다. 한송. 7,500원. 〈조헌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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