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유잉 손목부상… 뉴욕 정상꿈 『적신호』

  • 입력 1997년 12월 22일 20시 22분


「킹콩 센터」 패트릭 유잉(35·뉴욕 닉스)이 손목 부상으로 남은 경기 출전이 어렵게 됐다.이에 따라 올시즌 미국프로농구(NBA) 정상을 노리던 뉴욕의 꿈도 사실상 물거품이 됐다. 20일 밀워키 벅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오른쪽 손목을 크게 다친 유잉은 21일 뉴욕 버스이스라엘 병원에서 진단을 받은 결과 탈골에 인대가 늘어나 수술을 받았다. 어니 그룬펠드 뉴욕단장은 『유잉이 두달간 깁스를 한 뒤 재활훈련을 받을 것』이라며 『올 플레이오프는 물론 내년 시즌까지도 치료를 받아야 할 형편』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뉴욕은 후보인 크리스 더들리와 벅 윌리엄스를 유잉의 대체 센터로 투입하거나 트레이드를 통해 센터진을 보강할 계획이다. 85년 입단한 유잉은 현역 최고의 센터로 게임당 평균 20.8득점에 10.2리바운드를 기록중이다. 〈뉴욕외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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