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동의대,첨단산학협력관 착공…벤처창업 전담

  • 입력 1997년 12월 20일 09시 36분


부산에서는 처음으로 대학내에 기업체의 산업기술 개발과 벤처기업 창업을 전담하는 첨단 산학협력관이 들어선다. 동의대는 19일 박근우(朴槿祐)총장을 비롯, 이종만(李鍾萬)부산시의회의장 등 각계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산학협력관 기공식을 가졌다. 부산 테크노파크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산학협력관은 지상6층 연건평 3천평 규모로 98년 7월 완공될 예정이다. 산학협력관에는 △신소재 개발 △광물성 측정 △메카트로닉스 △정보통신 등 9개 연구실을 갖춘 연구개발부와 벤처기업 창업보육센터 등이 들어서 종합적인 산학협력의 메카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특히 벤처기업 창업보육센터는 창업을 희망하는 개인이나 기술개발을 원하는 기업을 위해 8∼12평 규모의 20개 연구실을 별도로 마련, 경영실무교육을 비롯해 대학내 우수인력과 장비지원 등 다양한 지원체제로 벤처기업의 산파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부산〓석동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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