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상반기로 예정됐던 대전 노은1지구의 아파트분양이 늦춰질 전망이다.
한국토지공사 충남지사는 11일 대전 둔산과 노은1지구의 상업용지 4필지와 공동택지 2필지 등 7필지 5만5천9백㎡를 매입계약한 뒤 중도금 2백89억원을 연체한 경성건설㈜과의 계약을 해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토공은 또 노은1지구내 공동택지 3필지와 둔산 터미널부지 1필지 등 4필지 9만6천7백㎡ 부지의 중도금 2백39억원을 내지 못하고 있는 성원기업㈜과의 계약도 해지한다.
이에 따라 내년 상반기로 예정됐던 경성건설 1천6백30가구와 성원 2천1백58가구의 아파트분양이 늦춰지게 됐다.
〈대전〓이기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