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 개교예정으로 설립을 신청한 22개 대학 가운데 설립기준을 충족한 극동대(충북 음성) 등 4년제 대학 5개와 7개 대학원대학 등 12개 대학이 8일 교육부의 설립인가를 받았다.
신설 대학은 극동대 한곳 뿐이고 탐라대는 동원산업대학(개방대)에서, 대한기독교대 루터신학대 서울장신대는 각종 학교에서 개편한 대학이다.
학부가 없는 대학원대학은 국제대학원대학 대한신학대학원대학 한국정보통신대학원대학 베뢰아서울대학원대학 복음신학대학원대학 성산효도대학원대학 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 등 7곳이다.
이중 한국정보통신대학은 정보통신분야의 석박사과정 2백10명을 모집하고 한국개발연구원이 운영하는 국제대학원대학(서울)은 국제경제정책 개발경제 등 4개 분야에 50명을 선발한다.
한편 교육부는 내년3월 개교예정으로 수도권지역에 설립을 신청한 가천의대와 한국산업기술대는 수도권정비위원회의 심의가 끝난 이후 인가여부를 결정키로 했다.
〈이인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