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팔공산 사나이」김해동씨 국민훈장 받아

  • 입력 1997년 11월 3일 07시 56분


30여년동안 대구 팔공산에서 쓰레기줍기와 나무심기 등 산사랑 운동을 펼쳐온 「팔공산 사나이」에게 국민훈장이 수여된다. 3일 대구시로부터 정부가 주는 국민훈장 석류장을 받는 대주산악회 회장 김해동(金海東·63·대구 동구 신암4동)씨가 바로 팔공산 사나이. 김씨는 지난 63년 대한산악연맹 대구경북지부를 창설하고 팔공산과 망우공원 등에서 자연보호운동을 전개했으며 지난 76년에는 대주산악회를 결성, 2백여명의 회원들과 함께 팔공산 일대 쓰레기줍기와 야생조수 먹이주기, 산불예방 캠페인 등을 본격적으로 벌여왔다. 〈대구〓정용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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