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마당/전시]

  • 입력 1997년 10월 30일 07시 43분


▼장정웅전〓11월4일까지 갤러리 상(02―730―0030). 망와(望瓦·용마루 끝을 장식하고 막음 짓는 전통 기와형태)에서 채집한 인면 귀면 문자 기호 등 각종 문양을 먹과 채색재료로 그렸다. ▼안현주전〓11월4일까지 조성희화랑(02―733―5010). 길에서 성(城)으로 다시 정원으로 이어지는 자아모색, 인생의 길찾기. 입체감을 지닌 면구성. ▼하영준전〓11월4일까지 공평아트센터(02―733―9512). 푸른색의 나팔꽃과 겹친 먹의 농담. 단순명쾌하게 그린 오리 등 동물과 여백에 등장하는 시. 실험적인 기법으로 그린 모란 등의 화면이 신선함을 준다. ▼이혜경전〓11월4일까지 서경갤러리(02―733―0434). 우연성과 무작위성의 상응. 작은 캔버스위에 선을 긋고 물감을 뿌리는 기법으로 우연성을 강조한 추상표현주의작품. ▼신수회전〓11월4일까지 서울시립미술관(02―736―2025). 강규성씨 등 한국화가 90여명 출품. ▼구족화가 열림전〓11월6∼13일 강남구민회관(02―565―4950). 장애인들이 입과 발로 그린 그림. 김희정씨 등 18인 출품. ▼김수연사진전〓11월9일까지 사진이 있는 마당(02―720―9955). 포토몽타주를 이용한 흑백 고가(古家)와 컬러 꽃사진의 결합. 사라져가는 것과 보호되어야할 것을 한데 묶어 전하는 환경보전 메시지. ▼이수재전〓11월3∼11일 이화여대 미대미술관(02―360―2483). 한지와 꽃잎, 먹과 신문지 등 다양한 오브제와 재료를 사용해 펼치는 추상회화. ▼김혜경전〓11월3∼12일 인데코화랑(02―511―0032). 오리 수탉 잉어 갈대 창포 등 동양화의 주요 소재들을 서양화기법을 가미해 그렸다. ▼아프리카미술전〓11월1∼15일 그로리치화랑(02―720―5907). 요루바 마마 등 아프리카 부족들의 조각품. ▼김혜숙전〓11월7일까지 진화랑(02―738―7570). 가죽위에 그려진 꽃. 강렬하고 생경한 이미지. ▼규연회서전〓11월6∼12일 백악예원(02―734―4205). 조종숙씨 등 71명 출품. ▼박은선조각전〓11월4∼13일 박여숙화랑(02―544―7393). 잘리고 파괴된 대리석을 통해 존재의 불안 등을 표현했다. ▼김두례전〓11월8일까지 카페 「뜰」(02―515―5744). 속도감 있는 필선과 박진감 넘치는 붓작업으로 창조한 살아 생동하는 누드. ▼97시도미술대전수상작품전〓11월5일까지 문예진흥원미술회관(02―760―4602). 전분야 1만여점의 응모작중 입상한 1백4점. ▼서울조각회전〓11월6일까지 서울시립미술관 600년 기념관(02―723―2491). 최종태 서울대미대교수 등 서울대 조소과 동문 1백9명 출품. ▼하재열사진전〓11월1일까지 후지포토살롱(02―273―5480). 저녁놀, 나뭇가지 사이로 비치는 물가, 가로수 사이를 뚫고 내리는 빛 등의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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