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영상산업연구센터가 주관하는 「97전주영상축전」이 내달 4일부터 6일까지 전주실내체육관과 삼성문화회관 전북은행본점 등에서 열린다.
「영상예술과 첨단기술의 만남」을 주제로 한 이번 축전은 전주시가 추진중인 첨단영상산업단지의 조성분위기를 확산하고 전주를 영상문화예술의 도시로 자리매김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번 축전은 내달 3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첨단영상관련 전시회를 비롯해 애니메이션 영화상영과 세미나, 영상예술인 및 감독과의 만남 등 영상과 관련된 50여가지 행사가 진행된다.
실내체육관에서는 4일부터 전북지역만화동아리 및 동호회, 컴퓨터통신 만화동호회 작품과 서울과 대전국제만화전 수상작들이 전시되고 첨단영상장비전시 및 관련필름이 상영된다.
삼성문화회관에서는 4일부터 이틀간 올 대종상 수상작인 「접속」과 만화영화 「의적 임꺽정」 등 10여편의 영화가 무료로 상영된다.
또 전북은행본점 강당에서는 △정보사회에 있어서 인터넷의 역할 △21세기 정보통신산업정책과 첨단영상산업을 주제로, 전북대 합동강당에서는 △만화영화 캐릭터 게임의 세계 △컴퓨터 그래픽 영상제작 등을 주제로 세미나가 열린다.
〈전주〓김광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