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중국체전 역도경기에서 나온 무더기 세계신기록이 모두 인정받지 못하게 됐다.
국제역도연맹(IWF)은 23일 중국체전에서 수립된 역도 세계신기록이 국제공인 도핑검사를 거치지 않았기 때문에 공인할 수 없다고 발표했다.
IWF는 『단 한명의 IWF 도핑요원도 파견되지 않아 모든 도핑테스트가 IWF의 통제하에 이뤄지지 않았으며 중국체전은 97국제대회로 공인을 받지 않았기 때문에 기록을 인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
중국은 이 대회 역도 남녀부에서 20개가 넘는 세계신기록을 쏟아냈다.
한편 중국은 지난주 두명의 여자역도 선수가 도핑에서 부정을 범해 자격정지시켰다고 밝혔었다.
〈부다페스트A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