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정보/건설업체]엔지니어링 『쾌청』 관리직 『흐림』

  • 입력 1997년 10월 23일 08시 30분


올 하반기 건설업체 채용은 토목 엔지니어링 분야 「쾌청」, 관리직 「흐림」으로 요약된다. 업체별 채용계획을 분석해 보면 토목 엔지니어링 쪽은 사실상 무한대로 열려 있는 반면 관리직은 아예 뽑지 않는 업체들이 많을 정도로 명암이 엇갈리고 있다. 엔니지어링 부문의 보강은 그동안 시공분야에 주력한 건설업체들이 건설시장의 개방, 건설사업관리제도(CM) 도입 등과 같은 변화된 건설산업 환경에서 불가피한 조치. 또 토목부문은 고속전철 신공항 등 사회기반시설의 발주가 대폭 늘어나면서 인력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 건설업 분야의 인력채용에서 새로운 추세 중 하나는 국제금융과 법률 부문의 수요가 늘고 있다는 것. 제2의 황금기를 맞고 있는 해외건설 호조와 맞물려 나타나는 현상이다. 〈황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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