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현대전자 대전과학단지 입주 본격화

  • 입력 1997년 10월 16일 08시 38분


현대전자의 대전 과학산업단지내 입주공사가 본격화된다. 홍선기(洪善基)대전시장과 장동국(張東國)현대전자 부사장, 이내흔(李來炘)현대건설 사장은 14일 대전시청에서 1백18만평 규모의 대전 과학산업단지(유성구 관평 용산동) 중 43만평을 현대가 직접 첨단산업단지로 개발하는 내용의 「산업단지 대행개발 기본계약」을 체결했다. 용지의 총분양금액은 1천5백36억원. 현대전자와 현대건설은 이달말부터 10조원을 들여 2000년까지 인공위성센터와 정보통신제품 생산공장 등이 들어서는 첨단과학산업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시는 단지 조성후 현대전자 등 관련 기업이 모두 입주할 경우 2만5천명의 고용효과와 연간 5조원의 매출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대전〓이기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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