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인도]유람중 조심해야 할 것들

  • 입력 1997년 10월 2일 07시 28분


지난 94년 갠지스강에선 한국인 여행자 2명중 1명이 사라진 일이 일어났다. 대학입학에 세번째 실패하고 인도 여행을 떠났던 두 사수생중 한 명이 유람중 사고를 당한 것. 친절하게 대해주는 인도인 청년이 건네준 콜라가 화근이었다. 약물이 든 콜라였던 것. 한 사람이 정신을 차려 일어났을땐 강가에 버려진 상태였다. 서울에서 가족들까지 총동원돼 3개월을 뒤졌지만 나머지 한사람은 끝내 찾지 못했다. 당시 사건은 인도 관광객들이 당하는 전형적 사례였다. 너무 친절하게 접근하는 인도인은 우선 경계할 필요가 있으며 그들이 건네주는 어떤 것도 받아먹지 말라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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