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창원－마산－진주，내년부터 고입 따로 시행

경남도교육청은 20일 연합고사 적용지역인 창원과 마산 진주 등 3개시의 고등학교군을 변경 고시하고 내년 고입부터 시행키로 했다. 지금까지 창원과 마산시는 동일학군으로 1학군, 진주시는 2학군이었으나 창원 마산의 학군이 분리됨에 따라 창원시는 1학군, 마산시는 2학군, 진주시는 3학군으로 변경됐다. 이에 따라 각 적용지역에 거주하는 중학교졸업자와 졸업예정자, 중졸학력 인정자 등은 거주지외의 다른 학군 고등학교에 진학할 수 없게 됐다. 그러나 도농통합시가 설치되기 전인 94년12월말 이전부터 현재까지 창원과 마산 진주시의 읍이하 농촌지역에 모든 가족이 거주하는 중학졸업자와 졸업예정자는 다른 학군 진학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고교 입학요강 공고일 이전에 모든 가족이 다른 학군으로 이주한 경우에는 옮긴 거주지의 학군에 지원할 수 있다. 〈창원〓강정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