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지역에서 영산포터미널과 나주시제2청사 나주터미널 등지의 외산담배 소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나주시 외산담배추방 시민대책위원회가 지난달 두차례에 걸쳐 관공서 및 대중이용시설 11곳을 대상으로 담배꽁초조사를 벌인 결과 수거된 2천4백98개비 중 외산담배는 3백92개비로 소비율이 15.7%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조사지역 가운데 영산포터미널 일대가 수거꽁초 7백51개비중 36.4%인 2백73개비가 외산으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으며 다음이 나주시제2청사 26.4%, 나주터미널 16.2% 등의 순이었다.
반면 나주교육청과 나주소방서는 수거꽁초 가운데 외산은 단 1개도 발견되지 않았다.
〈나주〓정승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