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가을맞이 테마여행 열린다…개펄 옛집답사등

  • 입력 1997년 8월 23일 09시 18분


시민과 함께 유적지답사나 문학기행을 떠나는 가을맞이 테마기행이 풍성하게 열린다. 대구교육문화원은 26일 전북 부안군 줄포만 갯벌탐사여행을 함께 할 시민을 기다리고 있다. 「갯벌은 살아 있다」는 주제의 이번 행사는 △줄포만갯벌 현장학습 △곰소염전 △고창 모양성 △신재효생가 방문 등으로 짜여 있다. 이양기 영남대명예교수가 안내를 맡으며 바다생물 채집경연대회 등도 마련된다. 참가비는 성인 3만1천원, 초등학생이하는 2만8천원. 문화원은 9월 중순 「시민들과 함께 떠나는 유적지답사」도 계획하고 있다. 053―322―4363 대구 새벗도서관은 24일 「정자와 옛집의 아름다움을 찾아」라는 주제로 경남 함양과 안의지역 기행을 떠날 예정. 안의 광풍루 박지원사적비 정영창고택 함양농월정 등이 답사 코스. 새벗도서관은 다음달 28일에는 「섬진강 문화기행」을 떠날 계획이다. 구례 연곡사 실상사 등 섬진강 부근의 이름난 절과 마을 명소 등을 둘러볼 예정. 참가비는 성인 3만원, 어린이 2만5천원. 053―255―4784 이밖에 대구시인학교도 다음달중 2박3일 일정으로 가을문학기행 「정선아리랑 현장답사」를 떠난다. 강원도 정선지역을 둘러보고 「메밀꽃 필 무렵」의 작가 이효석 생가와 봉평장터, 단종 유배지인 영월 등이 방문코스. 〈대구〓정용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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