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대학 사회교육 프로그램 인기

  • 입력 1997년 8월 22일 09시 50분


광주 전남지역 각 대학들이 평생교육차원에서 마련한 사회교육 프로그램이 주부 직장인 명예퇴직자들 사이에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대학 사회교육프로그램이 일반 학원보다 짜임새있고 과목에 따라 수료증과 자격증이 부여돼 부업 등 실생활에 도움을 주고 있기 때문. 전남대 사회교육원은 지난 1학기 9개이던 개설과목을 2학기에는 61개로 대폭 늘리고 오는 26일까지 수강신청을 받고 있다. 개설과목에는 명예퇴직자들을 위한 은퇴준비반과 △산업재산권 △유야교육연수 △지역사회지도자 봉사 △주식투자 및 중소기업 창업과 경영 △주식투자 및 대출신용분석 △메이크업 등 생활과 관련한 과목들이 많다. 18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하는 조선대 사회교육원은 1학기에 인기를 모았던 생활법률반과 법무사 시험준비반을 대폭 확대하고 아마데우스클래스 교육과정을 수료할 경우 피아노 전문학원에서 일할 수 있는 자격을 준다. 광주교육대 사회교육원도 초등학생 자녀를 둔 주부들이나 어린이학원 교사들을 대상으로 논술 독서지도사과정 어린이수학교실 가정음악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광주여대 여성사회교육원은 사진영상 꽃예술 인터넷 생활조리지도자반을 신설하고 독서 및 논술지도사과정의 경우 이수시간에 따라 자격증을 발급한다. 〈광주〓정승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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