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와 학원연합회 전북도지회는 생활보호대상자 자녀를 사설학원과 결연, 오는 10월1일부터 생보자 자녀에게는 수강료의 50%를, 소년소녀 가장에게는 수강료를 전액 면제해 줄 계획이다.
도는 9월30일까지 자매결연을 희망하는 학원과 학생을 조사해 연결해 주기로 하고 시군 사회복지과와 읍면동사무소에서 신청을 받기로 했다.
도내에는 정부로부터 학비면제 등을 받는 생보자 자녀 학생이 2만5천1백여명이 있으며 이 가운데 3천여명이 입시 및 예체능계 학원에 다니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전주〓김광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