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해운대에 사계절 문화단지 조성

  • 입력 1997년 8월 12일 09시 05분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일대가 계절에 관계없이 문화와 예술을 접할 수 있는 「문화 예술의 거리」로 새롭게 꾸며진다. 해운대구청은 해운대해수욕장 백사장 호안도로∼동백섬간 1.8㎞ 구간에 해변문화관과 민속체험장 소규모 공연장 등 사계절 문화예술 공간을 설치해 전국 최고의 문화단지로 조성할 방침이라고 11일 밝혔다. 구는 우선 현재 해수욕장 개장시 탈의장과 휴게소로 이용되고 있는 송림 뒤편 유휴지를 개발, 지하에 탈의장과 오락시설 주차장을 유치하고 지상은 수목공원으로 가꿔 위락 및 문화공간으로 활용키로 했다. 또 해수욕장 관광봉사센터 2층에 해변문화관(54평)을 마련, 매월 마지막주 월요일에 정기 영화시사회를 열고 연중 전시와 공연 행사를 가질 계획이다. 〈부산〓조용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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