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광주지역 어음부도율，가파른 상승세

기아그룹 부도유예조치 이후 광주지역 어음부도율이 지난 95년 덕산그룹 부도사태이후 최고치를 나타내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은행 광주지점이 4일 발표한 7월중 이 지역 어음부도율 집계에 따르면 기아 부도유예조치가 나온 지난달 15일 아시아차 발행어음이 집중적으로 돌아오면서 어음부도율이 4.11%로 급등하는 등 월평균 0.85%를 기록했다. 이같은 월평균부도율은 지난 6월 부도율 0.76%보다 0.09%포인트 증가한 것이며 덕산부도 직후 0.91%로 최고치를 기록한 지난 95년6월이후 가장 높은 수치이다. 〈광주〓김 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