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임]민주平統자문회의 日지역회의 개최

  • 입력 1997년 8월 4일 22시 26분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일본지역회의가 4일 오후 鄭鎬根(정호근)사무총장을 비롯해 金太智(김태지)주일 한국대사 辛容祥(신용상) 민단단장 등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쿄 뉴오타니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신단장은 개회인사를 통해 『조국의 평화 통일이 하루속히 이뤄지길 바라며 재일동포가 하나가 되기 위해 화합과 교류를 촉진시키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조선총련동포와의 화합방안」(吳英義·오영의 자문위원)과 「재일동포 청년세대의 역할」(崔喜燮·최희섭 자문위원)이라는 주제발표가 있었다. 또 이날 채택된 「통일에 관한 결의문」에서 참석자들은 「남북한이 신뢰를 바탕으로 평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책임있는 남북한 당사자간의 대화가 있어야하며 남북한 기본합의서와 한반도 비핵화 공동선언이 성실하게 실천돼야한다」고 천명했다. 〈동경〓윤상삼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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