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은감원，부실여신 발생 충청－상업銀 기관경고

은행감독원은 한보철강에 지급보증을 해주면서 사업성과 지원규모의 적정성 등을 제대로 검토하지 않아 2백90억원의 부실여신을 발생시킨 충청은행에 대해 「문책적 기관경고」를, 이 은행 임직원 6명에게 「주의적 경고」를 했다고 6일 밝혔다. 은감원은 또 재무구조가 나빠진 (주)삼미에 작년 1월부터 올 2월까지 지급보증 등 8백78억원의 여신을 한 상업은행에 대해 「주의적 기관경고」를 내렸다. 또 신한은행은 매출액이 50억원에 불과한 기업이 매출액을 2백33억원으로 부풀려 대출신청을 했는데도 충분한 검토없이 대출해줘 시정조치를 받았다. 〈천광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