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편지］관공서 근무시간후 개방해 청소년공간 조성해야

오늘날 청소년은 입시에 시달리고 난립한 유해업소들로 인해 자칫 인간성과 참신성을 상실하기 쉽다. 이러한 환경에서 청소년문제가 발생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현상이다. 청소년들이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거창한 구호보다는 실질적으로 생활하면서 전인적인 정서함양을 할 수 있도록 곳곳에 그들의 공간을 마련해 줄 필요성이 있다. 예로 중고등학교에 청소년 노래방을 설치하고 구청 동사무소 구민회관 등에 청소년비디오방 청소년음악감상실 청소년극장 청소년록카페 청소년상담실 청소년춤방 등을 설치, 청소년지도사의 지도하에 청소년들이 마음놓고 찾아와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생각해 볼 수 있다. 학교 구청 동사무소 구민회관에 청소년공간을 마련해 주는 방안으로는 업무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근무시간 이후에 시설을 이용토록 하면 될 것이다. 김임태(한국청소년지도사협회 사무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