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도군 화양읍 삼신리에 상설 소싸움장이 들어선다.
청도군(군수金相淳·김상순)은올부터오는2000년까지 총사업비 96억6천1백만원(국비 46억3천만원, 도비 23억1천5백만원, 군비 27억1천6백만원)을 들여 삼신리 일대 부지 1만평에 상설 소싸움장을 건립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 소싸움장은 △경기장(7백50평) △관람대(9백평) △대기장(7백55평) △축사(36평) △주차장(1천2백평) △광장(2천7백50평) △휴게공간(7백70평) △녹지(2천3백80평) △공공시설(8백30평) 등을 갖출 계획이다.
우리나라 전통 소싸움의 발상지인 청도에서는 해마다 4월이면 전국 규모의 투우대회가 열리고 있으나 마땅한 장소가 없어 강변 둔치를 이용해 왔다.
〈청도〓이혜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