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통]연극배우 12명 「캣츠」기획사에 손배소

  • 입력 1997년 3월 12일 20시 10분


▼…박계환씨 등 연극배우 12명은 뮤지컬 「캣츠」의 기획사인 씨엠아이(대표 정명근)가 일방적으로 출연계약을 파기하는 바람에 다른 연극에 출연할 기회를 상실했다며 12일 7천8백여만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서울지법에 제기… ▼…박씨 등은 『지난해 5월 오디션에 합격한 뒤 배역까지 정해졌으나 기획사측이 12월 갑자기 계약파기를 통보해왔다』며 『이때문에 올 봄철에는 아무 작품에도 출연하지 못한 만큼 기획사측은 출연기회 상실에 따른 손해를 배상해야 한다』고 주장… ▼…씨엠아이측은 이에 대해 『오디션 당시에는 문제가 없었으나 12월 영국의 원제작사측과 문제가 생겨 공연이 무산됐다』고 해명…. 〈신석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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