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목포 신외항공사 오늘 첫 실시

  • 입력 1997년 3월 5일 08시 32분


[광주〓홍건순 기자]동남아교역의 전진기지가 될 목포 신외항건설공사가 5일부터 시작된다. 목포시 충무동 허사도 일대에 건설되는 목포 신외항공사에는 국비 3천2백8억원과 민간자본 3천4백84억원 등 총 6천6백92억원이 투자된다. 목포 신외항은 1단계로 오는 2001년까지 4선석, 2006년까지 7선석, 2011년까지 11선석이 건설돼 모두 22선석(안벽 4.9㎞)의 부두시설을 갖추게 되며 16선석은 민간자본, 6선석은 정부 투자로 건설될 예정이다. 한라건설과 대우는 지난해 목포신외항주식회사(한라80%, 대우20%)를 발족, 민간투자사업계획서를 해양수산부에 냈으며 오는 6월 계획 승인이 나는대로 사업시행에 들어갈 계획이다. 또 해운항만청은 올해 2백86억원의 사업비로 진입도로 5.1㎞ 개설공사 등을 벌인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