陳稔 노동부장관은 23일 『노동법에 대한 무효나 철회여부는 헌법재판소의 결정에 따를 것이며 민주노총의 「수요일 파업」은 절대로 인정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陳장관은 이날 오전 7시 30분 仁川시 南洞구 論峴동 仁川상공회의소 1층 대강당에서 지역 경제인 1백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경영전략 조찬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오는 3월까지 노동법과 관련된 모든 문제를 마무리 짓겠다』고 밝혔다.
陳장관은 또 『올 한해를 新노사문화 창조 원년으로 삼아 대립과 갈등의 전근대적인 노사관계를 청산하고 협력적 노사관계를 뿌리내리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조찬간담회가 진행되는 동안 민노총 산하 조합원 30여명은 노동법 개정 철회를 주장하는 피켓을 들고 인천상의 건물 정문에서 항의시위를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