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파업」현총련, 부분-정상조업 엇갈려

입력 1997-01-22 20:17수정 2009-09-27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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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중순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파업을 벌이기로 한 민주노총의 지침에 따라 22일 현대자동차 등 제조업을 중심으로 1백35개 노조(조합원수 14만명·노동부 집계 53개 노조 6만8천명)가 전면 또는 부분파업을 벌였다. 이날 현대자동차 현대정공울산공장 만도기계 등 20여개 노조는 오전부터 전면 파업했으며 기아 아시아 대우자동차, 대우조선 한라중공업 등은 오전근무를 마친 뒤 오후에 파업에 들어갔다. 또 전국과학기술노조 등 전문노련 소속 42개 노조와 한양 한진건설 등 건설노련 소속 8개 노조도 부분파업을 벌였다. 그러나 지하철 병원 방송 등 공공부문 노조는 민주노총의 지침에 따라 이날 파업하지 않았으며 쌍용자동차노조는 정상조업을 했다. 민주노총 權永吉(권영길)위원장은 이날 『앞으로 매주 수요일에 파업을 벌이다가 다음달 17일까지 정부여당이 노동법 재개정에 착수하지 않으면 18일부터 다시 전면 총파업에 들어가겠다』고 밝혔다. 〈李基洪·金靜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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