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대잔치/삼성 우승 원동력]고참-신인 조화 『완벽』

입력 1997-01-21 20:14수정 2009-09-27 06:57
공유하기뉴스듣기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權純一기자」 삼성생명이 고참과 신인들의 4년만에 농구대잔치 정상에 오르며 최고 명문구단으로서의 명성을 되찾았다. 삼성생명은 동방생명 시절인 86∼87시즌부터 농구대잔치 최초의 3연패를 이룩하는 등 지난 14년동안 모두 일곱번이나 정상에 오른 명문팀. 그러나 최근들어 선경증권과 국민은행 현대산업개발 등 강팀들에 밀려 준우승 두번과 3위에 머문 게 고작이었던 삼성생명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함으로써 역대 최강팀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삼성생명이 대회 3연패를 노리는 선경증권 등의 거센 추격을 뿌리치고 정상에 오를 수 있던 비결은 국내 최고의 센터 정은순(26.1m86)을 주축으로 한현선(24) 왕수진(24) 등 고참선수들과 박정은(20) 정서영(20) 등 신인들이 흠잡을 데 없는 팀워크를 이뤘기 때문. 90년 실업무대에 데뷔한 후 7년동안 활약해온 정은순은 올시즌 정규리그 12경기에서 득점랭킹 14위(1백86득점), 리바운드 2위(1백35개), 어시스트 9위(28개), 블로킹 1위(33개) 등 거의 전부문에서 맹활약했다. 여기에 조승연감독(53)과 정태균코치(38)도 조화를 이루며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Copyright ⓒ 동아일보 & donga.com
당신이 좋아할 만한 콘텐츠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