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울산 현대重 『인터넷으로 자재구매』

입력 1997-01-07 09:25수정 2009-09-27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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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鄭在洛 기자」 「자재구매도 인터넷으로」. 현대중공업(대표 金正國·김정국)이 인터넷을 통한 자재구매를 국내 업계 최초로 도입해 관심을 끌고 있다. 이 회사는 최근 인터넷에 자재부문 홈페이지(http//logos.hhi.co.kr)를 개설하고 신규사업에 소요되는 자재를 중심으로 납품업체를 선정하고 있다. 인테넷을 통한 자재구매방식은 기존의 한정된 업체중심의 자재선 결정의 단점을 보완, 업체선정의 투명성을 보장할 뿐 아니라 자재구매 범위를 세계로 확대했다는 점에서 효율적이다. 이 제도의 시행으로 현대중공업에 납품을 희망하는 업체는 누구나 현대중공업 접속주소를 통해 자재부문 홈페이지에 들어가 게시돼있는 구매물품 목록을 보고 전자우편을 통해 바로 자재구매담당자에게 견적서나 납품의향서를 보낼 수 있게 됐다. 현대중공업은 이 제도의 시행에도 불구하고 기존 협력업체와의 관계에는 큰 변동이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작년 한해 1천9백여 국내 협력업체로부터 3천5백여 품목에 걸쳐 2조1천억원 규모의 자재를 구입한 현대중공업은 부품 국산화를 위해 올해 국내업체에 대한 지원도 병행할 계획이다. 한국 전자상거래(CALS)협회 김규수 부회장은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인터넷에서 물건을 팔겠다는 회사는 많아도 사겠다는 회사는 찾아보기 어려웠다』며 『현대중공업의 인터넷을 통한 구매방식은 국내에서 국제적 전자거래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0522―30―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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