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밀리언달러 챌린지］２８일 티오프

우승상금 1백만달러를 놓고 세계 상위 랭커 12명이 펼치는 96밀리언달러챌린지가 28일부터 12월1일까지 남아프리카공화국 게리 플레이어CC에서 펼쳐진다. 이 대회에서는 홈무대인 어니 엘스가 강력한 우승후보로 지목되고 있는데 엘스는 최근들어 사상 첫 세계매치플레이 3연속 우승을 달성하고 조니워커 슈퍼투어와 월드컵 개인 및 단체를 휩쓰는 등 급상승세를 타고 있다. 엘스는 이들 3개 대회에서의 상금만으로 1백만달러를 챙겼으며 미국 PGA투어 상금랭킹 1위이자 세계랭킹 2위에 올라있는 브리티시오픈 챔피언 톰 레먼(미국)이 엘스의 강력한 라이벌로 꼽힌다. 이들 이외에 지난 해 챔피언 코리 페이빈과 US오픈 챔피언 스티브 존스, PGA선수권자 마크 브룩스, 마크 오메라와 스티브 스트리커(이상 미국), 마스터스 챔피언 닉 팔도(잉글랜드), 4년연속 유럽 상금왕 콜린 몽고메리(스코틀랜드), 이안 우스남(웨일즈) 등이 출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