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책]「친구여 우리 붓다가 되자」…김호철 지음

입력 1996-11-27 20:05수정 2009-09-27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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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경찰청에 근무하는 저자가 생활속에서 체험한 일들을 바탕으로 쓴 구도기. 일상속에서 부닥쳤던 구체적 문제상황과 더불어 그 바탕에 깔린 본질적 문제를 제시하고 부처님의 가르침으로 해결을 도모한 결과등을 조목조목 설명한 수행체험사례 14편과 저자가 직접 만든 게송 53편 등이 실려있다. 파출소장으로 근무할 때의 사례 한 대목. 어느날 평소 거칠기로 소문난 한 사람이 술에 취해 파출소로 찾아와 책상을 치고 유리창을 깨는 등 행패를 부리며 대들었다.술에 취해 날뛰는 그 사람의 눈빛에서 과거에 대한 집착을 관(觀)하고 『선생님은 무슨 한이 그리 많으십니까』하며 진정시키자 그가 펑펑 울며 자신의 사연을 털어놓았다.(불광·6,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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