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27일 방한 세디요 멕시코대통령

입력 1996-11-26 19:59수정 2009-09-27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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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趙雲鯨기자」 ―이번 방한 목적은 무엇입니까. 『한국을 방문하는 멕시코 최초의 국가원수라는 점에서 이번 방한을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대외관계의 다양화라는 본국의 정책을 위해 한국은 가장 유망한 선택중 하나입니다. 지속적인 경제발전과 정치체제 강화 및 생활수준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한국국민과 金泳三(김영삼)대통령 정부에 관해 멕시코는 깊은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이번에 양국간에 체결할 협정같은 것이 준비돼 있습니까. 『방문기간중 두가지 중요한 협정이 체결될 것입니다. 하나는 관광협력에 대한 협정체결이고 다른 하나는 유엔 등 국제무대에서 멕시코와 한국간의 상호 협력을 위한 정기적인 정치자문기구를 설립하는 협정입니다. 양국 외무관리들로 구성될 이 기구는 2년에 한번씩 개최될 예정이나 필요에 따라 수시로 개최될 수 있습니다』 ―경제사절단 규모에서도 알 수 있듯이 대통령의 이번 방한은 경제적 의미가 크리라 봅니다. 양국간 경제협력 현황에 관해 말씀해 주시죠. 『의심할 나위없이 경제 기술의 발전과정으로 보아 한국은 본국에 투자증대를 위한 가장 중요한 나라중 하나입니다. 한국시장내 멕시코제품 점유율이 증가하길 바라며 본인은 한국에 제공할 고품질의 국내제품들을 보유하고 있다고 확신합니다. 투자면에서 대우 삼성 LG 현대와 같은 한국의 주요 대기업은 멕시코에서 성공적으로 기반을 잡았습니다. 현재 한국은 1백22개 멕시코 기업에 자본을 투자한 아시아 제2의 투자국입니다』 ―경제교류를 위한 앞으로의 계획은…. 『멕시코는 아시아태평양국가와의 관세장벽을 낮추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할 것입니다. 특히 한국자본 유치를 계속 추진할 것입니다. 한국의 기술과 우리 생산공장 확장은 멕시코 산업화 과정을 강화시켜줄 것입니다』 ―양국간 협력관계 강화를 위한 또다른 계획은…. 『앞으로 있을 김대통령의 멕시코 방문은 양국의 긴밀한 관계유지에 고무적일 것입니다. 유엔 등의 국제기구와 아태경제협력체(APEC)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 경제적 성격의 포럼에서 공조, 협력할 것이고 정치 경제 이외의 분야에서도 상호교류를 증대시킬 예정입니다. 교류증가에 따라 서울과 멕시코시티간의 직항 노선 개설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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