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지하철 1단계 2003년 완공

  • 입력 1996년 10월 31일 09시 40분


「대전〓李基鎭기자」 30일 착공된 대전지하철 1호선은 그동안 대전시민의 숙원사업으로 2000년대 예상되는 도심교통난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날 착공된 1호선은 동구 판암동∼유성구 외삼동간 22.64㎞구간으로 총 1조4천1백8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오는 2003년 완공된다. 1호선은 판암동에서 대동5가∼대전역∼대전시청∼서대전4가∼서고4가∼운4가∼대전시신청사∼샘머리공원∼정부제3종합청사∼갈마동∼갑천대교∼유성4가∼유성터미널∼노은동∼침례신학대∼반석동∼외삼동을 경유한다. 이 가운데 판암동∼정부제3종합청사간 1단계 10공구 구간(12.33㎞)은 2001년 완공돼 우선 개통되며 정부제3종합청사∼외삼동간 2단계 구간은 2003년 준공목표로 99년 착공된다. 1호선에는 1개 종합사령실과 2개 차량기지 및 22개 역이 들어선다. 대전지하철에 도입되는 차량은 중량(中量)전철로 1호선이 완공되면 4량을 연결한 27개차량이 5분여 간격으로 운행될 예정이다. 1호선 공사는 교통량이 많은 판암교∼서대전4가(4.33㎞)를 제외하곤 지하 40∼50m깊이로 파들어간 뒤 철제구조물로 기본골격을 세우고 철제공판을 덮는 개착공법이 사용된다. 1호선에 이어 순환노선인 2호선은 빠르면 2001년 착공돼 2009년 완공될 예정이며 5개노선 총 102.35㎞는 2021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한편 대전시는 내년도 지하철에 필요한 사업비 1천8백억원중 국비 7백20억원을 요청했으나 재정경제원에서 5백40억원만이 잠정결정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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